부족하지만 제가 공부했던 발자취가 다른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하면 비사범계 91학번이고, 96학년도 경기도 2차에서 0.7점으로 낙방한 다음
기간제와 학원강사 생활을 1년 하고 출판사에서 6년 동안 수학문제집을 만들었습니다.
2002년 4월 회사를 그만 두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준비를 했고, 1년 7개월 후에
교육학 24/30점, 전공 44/70점, 가산점 1/10점, 면접 20/25점, 논술 21/25점, 파워포인트 9/10점으로
서울수학 63명 합격생 중 28등으로 합격했습니다.
1. 2002년 5월 ~ 11월 (첫해)
(교육학공부)
조화섭샘 뉴마인드맵 책과 강의 테입을 사서 친구와 같이 5월부터 10월까지 꾸준히 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모의고사 문제지를 2권 사서 시험 직전까지 풀었어요.
교육학 공부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한번 전체 보고 문제집 1권 반 정도 푼 정도였습니다.
7개월 동안 전공공부도 벅차서 교육학 공부를 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공강의)
5, 6월 : 김현웅샘 내용반 수강
9, 10월 : 김현웅샘 문제풀이반 수강
11월 : 김현웅샘 모의고사반 수강
(스터디)
1. 수교
5 ~ 6월 : 신론 스터디
7 ~10월 : 박혜향샘 수교책 사서 우정호 샘부분을 공부한 후 나머지 부분을 정독하면서 외우고
10월~ :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제를 담당자가 뽑아오면 시간 정해놓고 답안 작성했어요.
11월 : 6명이서 담당자를 정해서 각자 맡은 부분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7차교육과정 1명, 학교수학의 교육적 기초 1명, 교육과정에 나온 도형증명 1명, 수학심리학자 2명...
2. 전공
5 ~ 7월 중순 : 내용반에서 현웅샘이 만들어주신 스터디에서 현대대수 스터디
7월 중순 ~ 10월 중순 : 해석학부터 한 과목씩 현웅샘 교재로 공부
10월 중순 ~ 11월 중순 : 현대대수 복습. 부족한 전공과목 복습
스터디는 7명이었다가 6명이 되었는데 시험 1주일 전까지 모여서 공부했었고,
마지막 3주쯤은 수교만 스터디 하였습니다.
6명 중 4명이 경기도에 최종 합격하였고, 친구 '연'과 저는 1차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 때 저의 점수는 교육학 19점, 전공 48점으로 꽤 높았지만 가산점 1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서울 1차 커트라인에 5점 정도 모라르더군요.
첫해의 느낌점은 '하면 된다'였습니다. 전공공부를 손에서 놓은지 7년이 지난 후라서 처음 5, 6월 내용반 수업들으면서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라 'A' 꺼꾸로 된 기호 있죠. all의 의미를 가진.
그 기호를 10분 넘게 쳐다보면서 어디선가 예전에 본 듯 한데 그것이 무엇인지 기억이 안 났어요.
며칠 후에야 갑자기 생각이 났으니 저의 처음 실력은 거의 백지 상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달 내내 수업을 듣고 나니 어렴풋이 10년 전에 대학에서 들었던 수업내용이 조금씩은 기억이 났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한 스터디 멤버들이 정말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에 합격하고
저도 가산점만 아니면 서울에 합격이 가능한 결과가 나와서 열심히 전공공부를 하면 실력이 늘겠구나 하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학 점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학전공인 사람들은 다른 과목보다 교육학 점수가 낮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어느 정도 해서라도 중상 정도의 성적을 올려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2003년 2월 ~ 11월 (둘째해)
(교육학강의)
5 ~ 6월 : 곽내영샘 내용반 수강
9 ~ 10월 : 곽내영샘 문제풀이반 수강
11월 : 곽내영샘 모의고사반 수강
(교육학 공부)
2, 3월에 한국교육사, 서양교육사 부분만 조화섭샘 테입을 다시 듣고 요약 도표를 제 나름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4월에 교육학을 손 놓았다가 곽내영샘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곽내영샘이 하신 말씀이
"교육학 공부는 내 수업만 들으면 된다. 나머지 시간엔 전공공부에 전념해라."
9월까지 정말 수업 들은 것 외에는 거의 공부 안하다가 10월, 11월에 곽내영샘의 문제풀이반 문제 350문제만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교육학 24점 받았습니다.
제가 교육학에 투자한 시간과 제 기초실력을 생각하면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곽내영샘이 가르쳐주신 부분에서 거의 다 나와서 정말 편하게 시험 보았어요.
(전공강의)
3 ~ 4월 : 윤양동샘 내용반 수강
5 ~ 6월 : 김현웅샘 내용반 수강
7 ~ 8, 10월 : 윤양동샘 문제풀이반 수강
9 ~ 10월 : 김현웅샘 문제풀이반 수강
11월 : 윤양동샘, 김현웅샘 모의고사반 수강
지난 해에 서울수학에 거의 탑으로 붙은 후배가 있습니다.
그 후배도 회사 그만두고 1년 반 공부해서 전공점수 63.3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후배가 연수 받을 때 만나서 그 후배의 1년 반 동안의 공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윤양동샘과 현웅샘의 수업을 반복해서 꾸준하게 들으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5개월의 현웅샘 수업을 소화하기에 급급했는데
올해는 전 해처럼 기초가 없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웅샘 수업을 정말 다시 한번 듣고 싶었습니다.
같이 수업 들었던 '연'이 그러더군요. 현웅샘이 이렇게 많이 아시고 잘 가르치시는줄 몰랐다고.
어느 정도 기초가 생기니까 선생님의 강의가 더 잘 이해되고 쌓였습니다.
3~4월의 윤양동샘의 수업을 들으면서도 현웅샘과 또 다른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모든 내용의 기초를 현웅샘이 잡아주시면 그 중 중요한 내용과 과목별 연관성을 윤양동샘이 엮어주시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 분이 강조하시는 부분과 잘 가르치시는 부분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되서 저에게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학원 수업을 한 분에게서만 듣지 말고, 여러 분에게 들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선생님께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신 것 같아요.
현웅샘은 해석학이 짱이고, 윤샘은 미분기하랑 미적분쪽이 짱이고, 이행래샘은 현대대수가 짱이고, 김진샘은 수교가 짱이고요.
학원 수업 듣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지요?
자신의 공부를 할 시간이 없으면 차라리 학원 수업을 듣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낫다는 것은 다 아실 거예요.
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공부할 정도의 방향감각과 의지력이 있으신 분은 조용히 방해받지 않고 공부하고,
혼자 공부하기 벅찬 분들은 학원수업과 스터디를 적당히 분배하여 활용하세요.
학원공부 복습하고, 스터디 준비할 시간과 또, 혼자만의 공부스케쥴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정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스터디)
1. 수교
2월 말 ~ 3월 : (학교수학의 교육적 기초) 우정호
4월 ~ 5월 : (수학학습지도 원리와 방법) 우정호
6월 ~ 7월 : (수학교육학의 지평) 우정호
8월 ~ 9월 중순 : 7차 교육과정 공부
6명이 7단계, 8단계, 9단계, 10단계 가, 10단계 나, 선택형교과목으로 담당자를 정해서
'수와 연산'부터 6개 영역을 한 영역씩 공부했습니다.
담당자를 자신이 맡은 단계에 대한 부분을 짜집기 복사해서 자료를 만들어왔구요.
주로 교사용 지도서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리했는데 나중에는 그 자료가 책 한권이 되었습니다.
9월 중순 ~ 10월 초 : (수학과와 교수학습의 평가론) 강옥기
10월 초 ~ 11월 중순 : 6명이 각각 맡은 학자별로 요약, 정리해서 발표
9월부터는 수교도 1주일에 2번 모일 때마다 시험을 봐서 1문제나 2문제를 꼭 쓰고 가도록 했습니다.
11월에는 전공에 밀려 소홀히 되기는 했지만 꾸준하게 수교 답안지를 작성하는 연습은 확실히 할 수 있었어요.
올해 수교문제 어떠셨어요? 저는 12~15점 정도 받은 듯합니다. 성공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수교 공부한 것들이 허무했어요.
게시판을 보면 수교스터디 우정호샘 책 4권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전공교수님 2분(단국대 위상수학 담당 교수님, 동국대 현대대수 담당 교수님),
수교교수님 2분(신론 쓰신 분 중에 한 분이랑, 홍대 교수님 들어가셨다고 들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 1분이 출제위원이었다고 알고있습니다.(100% 확실하지는 않아요)
2005학년도부터 현직교사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하죠? 실상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확답은 못하지만
현재 수교문제의 출제방향은 확실히 교육과정입니다.
저는 우정호샘 책보다 먼저 여유로운 상반기에 교육과정을 확실히 마스터하시라고 하고싶어요.
발표 기다리며 친구 '연'과 제가 이번데 다시 공부한다면 어떻게 할까 하고 이야기할 때 수교는 교육과정이었습니다.
교육과정 해설서와 7단계부터 선택형 교과목까지의 교사용 지도서를 권해드려요.
현재의 방향은 실제적인 교육과정 내에서의 구체적인 상황 문제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수학교육학적인 기초는 필요하죠.
하지만 (신론)이나 학원에서 하는 수업정도에서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쌓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우정호샘 책 4권 덕분에 수학교육학 쪽에 지식이 많아지긴 했지만 점수와는 연결되기엔 방향이 많이 달랐어요.
시험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관권이지요.
저는 이것저것 모두 해야 할 것 같고, 불안해서 그 두꺼운 (지평)까지 밑줄치면서 달달 읽었습니다.
그 시간에 이산수학 교사용지도서를 읽으면 3번은 보았을 거예요. ^^
수학교육론은 정말 방향을 잘 잡으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2. 전공
구평회학원쪽에 참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수학스터디는 특별히 칠판을 사용할 수 있게끔 스터디룸으로 5층 파티션에 있는 스터디룸이 아니라
강의실을 제공받았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작은 강의실에서 스터디하면서
담당자가 앞에 나가서 수업하듯이 칠판에 쓰면서 스터디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2월 말 ~ 4월 : (초등실해석학) 경문사. 스터디
모든 연습문제마다 꼼꼼히 풀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풀이를 많이 비교해서 여러 가지 풀이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5월 ~ 6월 : (현대대수학) 대영사. 프레일리 스터디
7월 ~ 8월 : 위상수학부터 한 과목씩(1주나 1주반) 스터디
위상부터 모든 과목을 담당자를 정했습니다. (보통 한사람 당 1과목이나 2과목 배정)
그리고 스터디 때마다 정해진 범위를 설명할 세부 담당자를 매번 정했습니다.
그리고 세부 담당자를 앞에 나와서 칠판 앞에서 써가면서 강의 하면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만약 세부 담당자가 잘 모르는 내용이거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못하면 과목별 담당자가 늘 대타로 할 수 있게 정했구요.
또 별도로 8월부터 2달 동안은 전에 했던 현대대수 복습을 했습니다.
나올 만한 문제를 뽑아서 전에 파트별 담당자가 정리해와서 복사해주면 그 중에서 한문제 시험보구요.
7~8월 과목별 공부와 9~10월 과목별 시험과 함께 현대대수 복습과 시험도 본 것이죠.
9월 ~ 11월 중순 : 위상수학부터 한 과목 당 1회~ 3회에 걸쳐 시험,
한 사람 당 2문제씩 시험지를 만들어와서 12문제와 수교 2문제와 같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1문제당 7분씩 시간을 재고 14문제인 날은 1시간 40분 동안 시험을 보고 시험출제자에게 시험지를 다시 줘서 채점을 받았습니다.
이 때 답안지 작성법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다른 이의 답안지를 정말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접할 수 있어서 도움도 되고 제 자신의 반성도 되구요.
전공 스터디는 그렇게 시험 보기 보름 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시험 보기 보름 전부터 전공 시험본 시험지 묶음(작은 책 한 권분량)을 다시 복습했어요.
(저의 10가지 공부법)
1. 마지막 4개월 동안 스톱와치 시계를 항상 갖고 다녔습니다. 임용시험의 문제 스타일은 문항 수가 많기 때문에 아는 문제라도 시간이 부족해서 못 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시간을 정해 놓고 푸는 연습을 했어요.
스터디할 때도 한 문제 당 7분을 기준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때도 현웅샘 모의고사나 윤샘모의고사 때 스톱와치 시계를 옆에 놓고
한 문제를 풀 때마나 시간을 확인하며 전체시간과 한 문제당 푸는 시간 등을 항상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한 문제당 10분을 넘지 않을 정도의 답안 작성 요령이 생겼고,
본시험 때도 한 문제 당 10분을 기준으로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또, 항상 볼펜으로 본시험이라 생각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도
나눠준 연습장에 조금 끄적이다가 바로 답안 작성을 하였고, 거의 수정사항 없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 시험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반 때부터 교육학은 스톱와치 시계를 사용했습니다.
70분 동안 60문제를 풀잖아요. 1문제 당 1분씩 푸는 데 가끔 중간에서 막히면 계속 문제를 잡게 되더라구요.
가끔씩 스톱와치 시계를 보면서 34분 지났는데 29번 풀고 있으면 좀더 속도를 빨리해서 풀기도 하고
그 반대이면 여유를 갖고 천천히 풀기도 하면서 시간 안배의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막상 교육학 시험 때는 60문제를 여유 있게 천천히 60분 동안 풀고, 넘어간 문제 3~4개 다시 풀고,
답안지 마킹하고 나니 딱 68분이었습니다.
후에 2차 논술 때도 스톱와치 시계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2. 전공시험 140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문제는 14번까지 있지만 실제로 20문제가 넘잖아요.
합격하기 위해서는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를 확실하게 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수교부터 풀어야할 지, 아니면 전공수학부터 푸어야할 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첫해 김현웅샘의 모의고사 수업 때
모의고사를 여러 차례 시험 보다보니 저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전공문제를 풉니다. 수교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수교문제들은 대개 문장이 길고 처음 보는 것들인데 모른다고 당황하면 뒤에 있는 전공문제에도 영향을 미칠까봐요.
그래서 전공문제를 먼저 푸는데 9~10문제를 쓱~ 넘겨보면서 자신 있는 문제부터 번호를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7 --> 10 --> 8 --> 14 --> 이런 식으로요.
그런 다음 60분 동안 전공문제를 4 ~ 6문제 풀었습니다.
그 다음 수교 문제를 40분 동안 4 ~ 5문제를 풉니다.
나머지 40분 동안 남아 있는 문제 3 ~ 6개 중에서 1 ~ 2문제를 더 풀고
나머지 문제는 정의나 정리 등 부분점수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을 적었습니다.
위와 같은 계획을 작년 시험 때 적용하여 꽤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둘째 해에도 마지막 모의고사 때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임용시험 때 한 순간 당황해서 문제 푸는 흐름이 흐트러지면 그 결과는 바로 점수와 연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험이 나오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한 것을 답안지에 쏟아 넣을 수 있도록
늘 시험이라 생각하고 집중하고 긴장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시험 때는 처음 70분 동안 7문제 풀었구요(풀다보니 놓칠 수 없는 문제가 보여 계속 작성했습니다),
수교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55분 걸렸습니다.
남은 시간이 15분 밖에 없어 남은 3문제 중에 한 문제 답안 작성하고, 5분 동안 풀었던 문제들 한번 쓱~ 읽어보았고,
종 울릴 때 남은 2문제 중 정수론 문제 (1), (2)에 각각 찍어서 '해가 존재하지 않음'라고 답만 적어 넣었습니다.
걷어가려고 옆에 서 계실 때 썼으니까 덤으로 1점 얻은 거죠.
늘 마지막 걷어가는 순간까지 한 자라도 더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손도 못 댄 문제는 위상문제 한 문제예요.
3. 나만의 내용정리 노트를 만들어서 마지막 순간에 활용하였습니다. 현웅샘과 윤양동샘의 강의노트를 잘 활용했습니다.
수업 후에 따로 정리할 시간도 없고해서 A4 종이를 반으로 접고 수업시간에 정성껏 정리했어요.
필통도 2개(색연필필통, 그냥 필통) 가지고 다니면서 선생님이 짚어주는 핵심도 보기 좋게 정리하고
여백을 많이 주어서 공부하면서 더 첨가하기도 하고 post-it도 붙여가면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클리어화일 속지에다가 한 장씩 넣고 묶으니까 책 2권이 되었습니다. 저의 보물이죠.
양이 많은 감도 있지만 공부할 때 늘 끼고 살았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할 때는 눈으로 쓱쓱 봐도 내용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 느낀 점은 공부해 온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마무리하는 마지막 한 달이 중요한데
정작 정리해 놓은 것이 없으니 불안하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전공책 붙잡고 정리하느라 고생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끝내주는 써머리 노트를 만들어야지 하고 결심했습니다.
결국 따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수업노트를 나름대로 변형하고 꾸며서 써머리 노트화 시켰다고 할 수 있어요.
4. 기출분석을 하여 예상문제를 뽑았습니다.
공부에는 방향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전공과목별로 기출분석을 하였습니다.
현웅선생님 목차 있잖아요. 그 목차를 종이에 쓰고 기출문제를 그 옆에 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흐름이 보이더군요. 마지막 1주일 남았을 때는 전공과목별로 시험에 출제될 예상문제들을
2개 정도씩 뽑아지게 되었습니다.
5. 스터디의 도움으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1년 7개월 동안 스터디에 많이 의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것을 설명 들을 수 있고, 아는 것도 다른 친구들과 얘기 나누면서 다질 수 있고,
가르쳐주면서 개념이 더욱 확고해지기도 했습니다.
서로 질문을 많이 하는 스터디 멤버들 덕분에 여러 개념과 지식들이 분명해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터디 계획이 눈 앞에 보이고 함께 공부하는 이들이 있어 심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또, 혼자 있으면 공부하기 싫고, 헤이헤지기 쉬운 저에게 제가 맡은 공부할당량을 채워야한다는 부담감이
공부를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어요.
6. 저를 이해할 수 있는 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 해 7개월의 스터디 멤버들이 1년 내내 저와 '연'의 공부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1~2달에 한 번씩 만나면서 그네들의 학교생활하는 모습을 접하면서 부러움에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도 있었죠.
첫해 7개월은 새로 시작하는 공부와 오랫동안의 회사생활에서의 벗어난 자유로움에 공부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2003년은... 혼자서도 많이 울었고, 스터디 사람들과 싸움고 같이 울기도 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백수의 생활이 너무 비참해서, 주위의 기대와 스스로의 자존심 때문에 성격 더러워지고,
인간성 나빠지고, 대인기피증 생기고, 짜증내고, 심술 많은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힘든 사람든 제 자신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나 적어도 반나절 정도는 쉬는 시간을 가지는 여유로움를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음이 급하고 불안하면 공부 안 됩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도 머리에 남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평생 후배로, 친구로 함께 나아갈 사람들을 생각하면 든든해요.
공부하시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어 가는 그런 친구가 없으면 더 힘들어요.
그런 친구가 없으신 분은 그런 친구가 되어주세요. ^^ 그럼 친구를 얻겠죠?
저는 같은 회사를 다닌 적이 있는 직장동료 '연'을 꼬셔서 사표를 내게 만들고
함께 1년 7개월을 공부했습니다. "니가 친구냐?"하는 말을 가끔 듣기도 했지만
그런 말까지 할 수 있을 친구를 임용시험 덕분에 얻었습니다.
식구들에게 '독한' 사람이란 말을 듣는 저도 '연'이 없었으면 10배로 힘들었을거예요.
7. 고시원을 적절한 시기에 애용했습니다.
첫해 마지막 2달 동안 고시원 더블룸에 친구 '연'과 같이 들어갔습니다.
첫해 전공시험에서 48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때 고시원에서 공부한 덕입니다.
도서관 앞에 있는 고시원으로 들어가서 아침에 나와 도서관에 하루 종일 있다가
10시에 도서관 문 닫으면 고시원에 가서 공부했어요.
친구 '연'은 1시~3시에 자기를 좋아하고, 전 12시만 되도 눈이 감겼습니다.
아침에는 전 새벽에 일어나서 도서관 가지 전에 2시간 정도 공부하려 하고 '연'은 아침잠이 많았습니다.
결국, 저는 점점 늦게 자게 되고, '연'은 점점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이렇게 좋을 수가~
같이 공부하면 한 자라도 더 공부하게 됩니다. 저와 '연'은 그랬어요. 서로 눈치도 보게 되고...
둘째해 7~8월에 다른 후배랑 노량진 고시원 더블룸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학원 자습실에 가서 공부하다가 저녁부터는 고시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결국 8월은 거의 고시원에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치기 쉬운 여름에 변화를 가지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같이 공부했던 후배도 이번에 인천에 너무나도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어요.
마지막 11월 한 달 동안 다시 '연'과 고시원 더블룸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정리를 고시원에서 했죠. 낮에는 학원 자습실에서 하구요.
무엇보다도 함께 있으니 마인드 컨트롤도 수월하고 의지도 되고 공부도 더 잘 되고... 저는 그랬습니다.
'연'도 경기도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으니 '연'도 도움이 많이 된 게지요.
저는 집이 신림동이고, 노량진까지 가까웠지만 하루에 1시간이라도 아끼기 위해 고시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첫해처럼 잠도 최소한 자고 공부할 수 있는 체력과 힘이 모자랐기 때문에
고시원에 들어감으로서 아낄 수 있는 시간을 잠을 자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적절한 때에 잘 활용하면 고시원 공부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8. 과외지도를 했습니다.
3월부터 9월까지 고3 자연계 아이와, 5월부터 10월까지 고3 인문계 아이를 가르쳤습니다.
돈도 벌어서 좋지만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7차가 아니라 6차 교육과정이지만 학생을 가르치면서 교육과정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이번에 과외를 했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특히, 이번 미분기하문제는 자연계 아이와 풀곤 했던 문제와 아주 유사해서 너무나도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9. 목표를 세우고 옆을 보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서울합격생 83명 중 비 사범계가 2명이라고 합니다.
한 분은 나이 26~27살에 3~4번째라고 들었고 다른 한 분은 30살에 졸업하고 계속 서울만 보셨다고 해요.
그 얘기를 듣고 서울합격은 제가 오르지 못할 커다란 산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에 경기도로 시험 보러 갔으면 안정권으로 붙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1년내내내 들었습니다.
마음을 서울로 정했음에도 끊임없이 흔들렸구요. 하지만 생각했습니다.
목표가 정해졌고, 그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으니 천천히 가도 언젠가는 도착하리라는 것을요.
이번에 안 되었으면 내년에 다시 서울로 보았을 것입니다.
10. 제 자신과 선생님들을 믿었습니다.
7년 전 기간제 교사를 할 때 아이들에게 상고라서 갖게 되는 패배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진정 원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능력이 남들보다 적으면 더 오래 걸리 뿐이지 도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합격할 수 있을 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친구 '연'이 그랬습니다. 우린 선생님이 될거야. 늦게 되더라도 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구요.
부정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죽인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할 때마다 되풀이 말했습니다. 교단에 설 수 있을거야.
그리고 선생님들을 믿었습니다. 교육학 선생님을 믿었으며, 전공 선생님인 현웅샘과 윤샘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윤양동샘에 대한 믿음과 별개로 윤양동샘의 문제스타일과 방향은 가려서 믿었지요.
(안해도 된다는 것에서 기출문제가 나오곤 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
마지막 문제풀이반 때 이 카페 게시판에 선생님에 대한 불만과 요구사항들이 많았는데요.
좀더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의 의견은 적극 권장할 만하지만
몇몇 무리한 요구나,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어리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교육학의 피그말리온 효과은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을 믿을수록 선생님도 우리에게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기를 꺽으면 결국 선생님 수업을 듣는 우리들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도 신이나서 저희를 가르치셨으면 했거든요...
사실 현웅샘의 풀이스타일과 좋은 문제를 뽑아내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봐요.
윤양동샘의 전공에의 깊이와 전공에의 흐름을 뚫는 깨우침과는 또다른 스타일이지요.
이번에 2차를 준비하면서 김진샘의 특강을 들었었는데
소문에 가졌던 선입견이 부끄러울 정도로 좋은 수업을 하시더군요.
제가 이번에 다시 공부를 한다면 김진샘 강의도 들었을거예요.
이행래샘의 현대대수학에 대한 지식과 문제분석력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선생님이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학원 수업이 필요하다면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선생님을 선택하시고, 그리고 끝까지 믿음으로 공부하셨으면 해요.
(글을 마무리 하며)
개인적으로 전 이번 시험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재수, 삼수한 사람들 너무 헤메이게 하는 시험이었고,
희망과 공부할 의지를 빼앗는 그런 시험이었어요.
제 주위에 정말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분들도 다음 번엔 반드시 합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실망하신 분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의지를 꺽지 마시고 꾸준하게 공부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공부하시는 여러분 모두 반드시 선생님이 되실거예요.
이번에는 진짜 될 거라고 자신을 믿으신 만큼 성적은 나옵니다.
33살 되서 선생님이 되는 저도 있잖아요.
회사 그만 두는 것부터 시작해서 시험 준비하는 동안 가족들은 정신차리고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회사를 다닐수록 꼭 교단에 서고 싶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요.
내년 이맘 때 합격수기 쓰는 그날까지 힘 내세요.
이 게시판을 통해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혹시 물어보실 것 있으면 아는대로 답할께요.
(제가 공부했던 전공서적입니다)
1. 해석학 : (초등실해석학) 경문사. 김용태
(해석개론) 서울대출판부 책을 샀다가 건너뛰는 중간 설명이 많아
교보문고에 가서 모든 해석학 책을 보고 보고 보다가 (초등실해석학)을 골랐습니다.
1장 집합론은 건너 뛰고 2장부터 공부했는데 8장 무한급수까지 모두 풀었습니다.
너무 자세한 감도 없지 않지만 해석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는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해석학은 입실론, 델타와 관련된 증명의 연습을 직접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정리를 이용한 풀이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아래 복소해석학도 마찬가지인데 정리를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적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전공 63.3점 받은 후배는 시험 1달 전에 해석학 정리노트를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석학은 정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리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까지 자세하게 정리해서 작은 노트를 만들었고,
그러면서 해석학을 끝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시간의 효율성을 생각하다가
현웅샘이 문제풀이반 때 나눠주신 괄호 채우기 B4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아래 정답부분을 빼고 다시 짜집기해서 A4로 축소복사했습니다.
정의와 정리만 나와있는 자료를 따로 만든 것이죠.
시간도 벌면서 정리하는데 충분히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2. 복소해석학
따로 별도의 책을 보지 않았습니다.
해석학을 탄탄하게 해 놓으면 복소해석학은 학원수업과 학원교재로도 충분하고 생각했습니다.
현웅샘과 윤샘 교재와 강의 정도면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위에 적은대로 정리를 조건까지 확실하게 정리했습니다.
3. 위상수학 : 샴시리즈의 (위상수학), (토폴로지입문)
위상수학은 예전에 갖고 있던 ((토폴로지입문) -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어요)을 짬짬이 읽어서
위상수학에 대한 감을 잡았고, 샴시리즈의 위상수학은 빌려서 공부했습니다.
사실 제일 자신 있는 것이 위상수학이었는데 이번에 못쓴 것이 위상문제네요.
시간이 5분만 더 있었으면 위상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시험 때 시간안배와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실감합니다.
4. 미분기하학 : (미분기하학) 경문사. 이승훈
위의 책으로 공부했지만 실제적으로 더 많이 본 책은 같은 출판사의 (미분기하학)이예요.
연두색 표지의 것으로 현웅샘 교재도 이 책을 참고로 하셨기 때문에 흐름과 내용이 같습니다.
친구 '연'이 사서 저에게 가끔 빌려주었는데 쉽고(!!!) 그림이 많아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니 이 책을 가장 많이 보시더라구요. 더 어려운 책 필요 없습니다.
미분기하는 윤양동샘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곡선론과 곡면론 모두 마스터하면 아주 쉬워지니 미분기하 포기하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5. 미분적분학 : (미분적분학) 청문사, 수학교재편찬위원회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죠? 첫해 스터디 후배가 합격 후 빌려준 책입니다. 가격도 3만원이 아마 넘을거예요.
식이 나오면 우선 그 식이 나타내는 곡선이나 곡면이 무엇인지 그릴 줄 있어야하잖아요.
첫해는 아무리해도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이 후배는 너무 잘 그리는 것이예요.
무엇인가 감각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장 극한과 변화율
2장 미분법
3장 평균값 정리와 곡선 그리기
4장 적분
5장 적분의 응용
6장 역함수
7장 적분의 기법
9장 매개변수방정식과 극좌표
10장 무한수열과 무한급수
11장 삼차원 해석기하와 벡터
12장 편도함수
13장 중적분
14장 벅터해석
저는 8장과 15장 빼고 대강은 다 본 것 같아요. 정해 놓고 공부한 것은 아닙니다.
그와 관련되 내용이 나올 때마다 10~20page씩 공부했어요. 해석학부터 미분기하까지 광범위하게 나옵니다.
너무나도 자세하고 깊이 있는 설명에 이 책을 통해 감을 많이 잡을 수 있었어요.
6. 현대대수학 : (현대대수학-4판) 경문사. 김응태 (현대대수학-4판) 대영사. 프레일리, 천장호 첫해에는 경문사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깜끔한 정리증명이 장점인 책이죠. 연습문제도 무난하구요.
둘째해에는 대영사책으로 공부했습니다. 현대대수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쌓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연습문제는 3판용 영문해설집을 구해 참고하였고, 8장 4절까지 공부했고, 연습문제는 6장까지 풀었습니다.
현대대수는 기본적인 정의를 확실히 암기한 다음, 정리를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풀이과정을 달달 외웠습니다.
외우면 어느순간 도가 틉니다. 다른 과목은 증명과정을 암기해서 얻는 이득이 3이라면 현대대수는 10입니다.
그리고 위의 스터디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중요한 증명을 따로 정리해 두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7. 정수론
별도의 책으로 공부하지는 않았고
주로 현웅샘 교재를 중심으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8. 선형대수학 : 책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스터디 후배의 책을 빌려 공부했었는데 책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선형대수도 굳이 책 한 권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샘 수업과 현웅샘 수업이나 교재내용 중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만 책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특히 기저 변환 쪽이 어려워서 그 부분을 책으로 공부했었어요.
그 외 부분은 문제가 나오면 풀 수 있는 정도라서 학원교재와 노트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9. 확률과 통계 : (응용확률론) 자유아카데미. 최기헌
대학 때 교재가 모두 원서였지만 이 책만큼은 번역본이라서
새로 책을 사지 않고 대학 때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별로 권해드리지는 않을께요.
현웅샘이 그러셨죠?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확률과 통계 문제는 반드시 맞아야 한다구요.
공부한 시간에 비해 점수가 크니까 말예요.
제 생각도 같아요. 확률과 통계가 쉬우면 쉽고 손을 안대면 또 못 풀 수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 여유로울 때 확률과 통계 책을 사서 확실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하는데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시간도 짧고 내용도 쉬우니까요.
10. 이산수학 : (이산수학 교사용 지도서) 교육인적자원부. 강원대학교 이산수학 교사용지도서로는 유일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전 2번 정도 읽었구요, 이것도 상반기 때 미리 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